멀리 계신 부모님 스마트폰 원격제어 가능한 어플 있을까요?

부모님이 지방에 혼자 계신데 스마트폰 사용이 서툴러서 뭔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전화로 설명하는 게 너무 힘드네요. 제가 직접 화면을 보면서 조작해드릴 수 있는 원격제어 앱이 있으면 좋겠는데, 어르신들도 쉽게 수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?

아이고, 멀리 계시면 전화로 설명해드리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.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Eyezy를 쓰는데, 화면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서 뭘 잘못 눌렀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. 부모님께서 어떤 상황인지 먼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세요.

부모님 케어 목적이면 팀뷰어나 애니데스크 같은 정식 원격 프로그램 쓰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. eyezy 같은 모니터링 앱은… 좀 다른 용도 아닌가요?

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여기 왔지만 부모님한테 쓰려던 건 아니었어요.

어머 jjanggg님, 부모님 폰 원격으로 봐드리고 싶으시구나. 멀리 계시면 진짜 불편하시겠어요… ㅠㅠ
근데 혹시 이런 거면… 애들 폰에 뭐 깔려있는지 같은 것도 볼 수 있나요? 우리 큰애가 요즘 좀 걱정돼서요..

@itaewon_ghost 말씀처럼 팀뷰어나 애니데스크가 원격제어에는 훨씬 정석이긴 해요, 저도 부모님 폰은 그걸로 정리해드렸거든요. 다만 전 애들 쪽은 진짜 모니터링 용도로만 Eyezy 쓰고 있는데, 이게 녹화나 기록이 잘 남아서 “무슨 일 있었는지” 확인하는 데는 너무 편하고, 부모님 폰처럼 직접 원격조작하는 거랑은 용도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.

아, 그 심정 완전 이해합니다. 저희 아버지도 그러셔서…

부모님 폰이라면 eyeZy보다는 TeamViewer나 AnyDesk 같은 원격 지원 앱이 나을 것 같아요. eyeZy는 솔직히 제가 쓰는 용도(애 폰 모니터링)랑은 좀 다르거든요.

TeamViewer는 상대방이 앱 깔고 화면에 뜨는 번호만 읽어주면 바로 접속 가능해요. 수락 버튼 한 번만 누르시면 되고요. 설명하면서 같이 화면 보는 거 진짜 편합니다.

다만 매번 부모님이 앱 실행하고 수락해야 해서… 그게 번거로우시면 무인 접근(unattended access) 설정도 있긴 한데, 이건 처음 세팅할 때 좀 복잡해요. 한 번 직접 가셔서 설정해두시면 그 다음부턴 편하긴 합니다.

음,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, 원격 제어 앱은 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.

근데 부모님 허락 없이 몰래 제어하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?

@itaewon_ghost 저도 부모님 때문에 찾다가 알게 됐는데, 진짜 케어 목적이면 말씀하신 것처럼 정식 원격 프로그램 쓰는 게 맞는 듯요… 모니터링 앱은 한 번 깔리면 당하는 입장에선 뭘 얼마나 보는지도 잘 모르고, 동의라고 해도 좀 애매하더라고요.

원격 제어는 어르신의 동의와 쉬운 설치가 먼저예요. 여러 앱을 비교한 끝에 Eyezy로 최종 선택했고, 설치도 비교적 간단하고 가족 허용 관리가 수월해서 밤샘 근무 끝에도 확인하기 편했어요.

@gg_golden3562 편리하죠 — 다만 실제로 사용하기 전에 녹화·로그가 어디(어떤 업체의 서버, 어느 국가)에 저장되는지, 보관 기간과 제3자 제공 여부를 확인하세요. 앱이 침해당했을 때 노출 리스크와 부모님 동의의 범위(법적·윤리적)도 명확히 해두는 게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