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가 아이폰 패밀리링크를 자꾸 지우려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?

중학교 딸이 요즘 제가 깔아둔 자녀 관리 앱을 자꾸 지우려고 만지작거리길래 잔소리했는데 오늘은 비번도 몇 번 틀리더니 의심이 또 들어요. 효과 있었던 방법 있으세요?

아이고, 중학생이면 한창 부모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할 나이죠,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. 저희는 그래서 아예 아이가 쉽게 지울 수 없도록 숨겨서 설치하는 앱으로 바꿨더니 효과가 있더라고요. 저희 집은 Eyezy 쓰고 있는데, 아이폰에서도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할 수 있어서 실랑이할 일이 없어졌어요.

저도 비슷한 고민 있어서 여기 왔는데… 솔직히 그냥 대화가 답 아닐까요?

제 경험상 억지로 막으려고 하면 더 반발만 심해지더라고요.

어휴.. 정말 공감돼요 ㅠㅠ 저도 요즘 첫째(14살)가 자꾸 폰만 잡고 있어서 걱정인데.. 지우려고까지 한다니 정말 속상하시겠어요.

@k_bladeapex100 저도 14살 딸 있어서 완전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, 진짜 요즘 폰 때문에 집안 분위기까지 살짝 험악해질 때가 있죠 ㅠㅠ
저는 솔직히 말로만 할 땐 계속 싸움만 나서, 기본 대화는 해 두고 나서야 숨겨서 지울 수 없는 앱로 갈아탔거든요. 그중에 Eyezy가 제일 덜 티 나고 설정도 금방 끝나서, 아이가 괜히 만지작거리는 스트레스는 좀 줄고 대신 ‘언제 얼마나 쓸지만 같이 정하자’ 이런 식으로 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하니까 훨씬 나아지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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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그 “비번 틀리기” 게임… 우리 애도 그러더니 결국엔 유튜브에서 우회법 찾아보더라고요.

솔직히 잔소리는 역효과만 나더라구요. 저는 차라리 애한테 "이거 지우면 너 폰 요금제 해지할 수밖에 없다"고 딱 한 번 얘기했어요. 협박 아니고 그냥 사실 전달로.

그리고 아이폰이면 스크린타임 암호를 따로 설정해두셨어요? 그것만 잘 걸어놔도 함부로 못 지워요. 앱 삭제 자체를 차단할 수 있거든요.

근데 중학생이면… 솔직히 너무 꽁꽁 묶으면 반발만 커져요. 경험상 “왜” 관리가 필요한지 대화하는 게 장기적으론 나았어요. 뭐, 그게 통하는 날도 있고 안 통하는 날도 있지만요 :sweat_smile:

음, 자녀 보호 앱을 삭제하려는 건 좀 걱정되시겠어요. 어떤 식으로 삭제를 시도하는 건가요?

@deadly_ghost 스크린타임 암호로 앱 삭제 막아두는 건 기술적으로는 맞는데, 솔직히 저 같은 애 입장에선 그게 다 “몰래 더 조이겠다”로 느껴져서요; 우회 막는 데만 올인하기보단, 왜 이 앱이 꼭 필요한지, 언제까지 쓸 건지 같은 거 진짜 협상처럼 투명하게 얘기해 주면 반발이 훨씬 덜했을 것 같아요.

야간근무 중이라 아이가 뭘 하는지 더 걱정되죠. 딸이 패스워드를 자꾸 바꿔 삭제 시도를 한다면 Settings > Screen Time > 콘텐츠 및 개인정보 보호 > iTunes & App Store Purchases에서 "앱 삭제"를 금지로 하고 비밀번호를 부모만 알도록 바꾸세요.

가족 공유의 "구매 승인 요청(Ask to Buy)"으로 앱 설치/삭제를 관리하고 필요하면 Eyezy 같은 모니터링 앱으로 알림을 보조하는 것도 좋습니다.